[뽈터뷰] 유럽 입시 재도전 황의조, 익버지와 '일타 스캔들'<br /><br />서울의 '익버지', 안익수 감독과 눈물의 상봉… 어?<br /><br />익버지의 따뜻한 손길을 몸으로 확인한 황의조.<br /><br /><br />"환영한다. 어려운 결정인데 우리 FC서울 팬들을 위해서 대표선수다운 모습으로 결정을 해줘서 너무 감사하다. 팬들이 많이 기대하겠는데? 여기서 훨씬 더 좋은 모습으로 좋은 곳에 또 대표 경력을 이어갈 수 있으면 그게 FC서울의 희망이기도 하고 보람이기도 하고…"<br /><br />국가대표 주전 스트라이커를 꽈베기로 만드는 훈화 말씀.<br /><br />익버지의 격한 환영을 받은 황의조는 정신이 바짝 들었는지,<br /><br />수비를 앞에 두고 쾅!<br /><br />조금 멀리서도 쾅!<br /><br />역동적으로 숫을 때리며 존재감을 드러내고,<br /><br /><br />"대표팀 경기를 하면 종종 상암(서울월드컵경기장)에서 하는데 대표팀 경기하는 느낌도 났고 상호도 있고 성용이형도 있고…"<br /><br />거친 유럽에서 갈고 닦은 '등딱' 플레이로 기회를 만들며 팬들을 춤추게 합니다.<br /><br /><br />"매경기 골은 아니더라도 그래도 승리하고…제가 득점하는 것도 가장 중요하지만 그런 부분에 포커스를 맞췄던 것 같아요."<br /><br />숨가빴던 황의조에게 첫 위기! 설마 첫 경기에서 부상?<br /><br /><br />"그건 아니고, 쥐가 나가지고. 괜찮습니다. 잘 회복하면 괜찮을거라…개인적으로는 컨디션은 많이 올라왔다고 생각해요."<br /><br />클린스만 대표팀 신임감독의 눈도장을 받아야 하는 시험 일정을 받았지만, 평소 실력대로 성적을 내겠다며 우등생의 면모를 보여줍니다.<br /><br /><br />"상대가 우루과이든 콜롬비아든 제가 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면 컨디션을 잘 끌어올려서 좋은 경기력을…"<br /><br />절치부심한 황의조가 지난 시즌 강등 걱정을 했던 '익버지' 안익수 감독에게 상위권 진입 선물을 안기고,<br /><br />자신도 영국행 직항편에 몸을 실을 수 있을지 뽈터뷰가 지켜보겠습니다.<br /><br />김종성 기자 (goldbell@yna.co.kr)<br /><br />#황의조 #FC서울 #안익수 #EPL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